The Longitudinal Association Between Productive Activity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Older Adults: A Limited Indirect Pathway via Depression and Social Particip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생산적 활동 참여가 우울과 사회참여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경로를 종단적으로 규명하고, 그 역방향 경쟁경로와의 상대적 강도를 비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제7차(2018년)·제8차(2020년)·제9차(2022년)·제10차(2024년) 자료를 연계하여, 제7차 조사 시점에 만 65세 이상이면서 네 차례 조사에 모두 응답한 노인 2,877명을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제7차 생산적 활동 참여, 매개변수는 제8차 우울과 제9차 사회참여, 종속변수는 제10차 삶의 만족도로 설정하고, 자기회귀 경로와 교차지연 경로를 포함한 경쟁적 경로모형을 구성하여 3,000회 부트스트랩으로 간접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제7차 생산적 활동 참여는 제8차 우울을 유의하게 낮추었으나(b=-0.684, p<.001) 제8차 사회참여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제8차 우울은 제9차 사회참여를 유의하게 낮춘 반면(b=-0.009, p<.001), 제8차 사회참여가 제9차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제9차 사회참여는 제10차 삶의 만족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b=1.785, p<.001). 생산적 활동 참여에서 우울과 사회참여를 거쳐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순차적 간접효과는 유의하였고(b=0.0114, 95% CI [0.003, 0.024]), 역방향 경쟁경로의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한편 생산적 활동 참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총효과(b=0.135, p=.824)와 직접효과(b=-0.560, p=.344)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즉 생산적 활동 참여는 노년기 삶의 만족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킨다기보다 우울 완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순차적으로 거치는 특정 경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작동하며, 노년기 우울이 사회참여의 위축에 선행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노인복지 실천 및 정책은 생산적 활동 참여의 촉진과 더불어 우울의 조기 선별과 완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Authors
- Hang-Ja Byun
- Myeong-Suk Mun
- Geun-I-Som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한국노년학
- Published
- 2026-10-13
- DOI
- https://doi.org/10.31888/jkgs.2026.46.5.935
- Primary Topic
- Aging and Gerontolog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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