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s in structural geology and active fault research in Korea: A fault-centered perspective
구조지질학은 암석과 지층에 기록된 변형구조를 해석하여 지체구조 운동, 자원 형성, 지진 발생 및 지질재해의 특성을 이해하는 지질학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이다. 본 논평에서는 국내 구조지질학의 발전 과정을 단층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단층 및 단층대에 대한 개념과 연구방법의 발전이 자원탐사, 유체유동, 활성단층 및 지진재해 연구로 확장되어 온 흐름을 검토하였다. 국내 구조지질학은 1970년대 이후 야외지질조사와 기재적 구조해석을 기반으로 정착한 이후 미구조 분석, 고응력 해석, 지구물리탐사, 원격탐사 및 지질연대학과 결합하면서 정량적·다학제적 연구 분야로 발전하였다. 특히 단층은 단순한 불연속면이 아니라 단층핵, 단층손상대, 분절 및 연결부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3차원 지질구조로 이해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층진화, 단열망과 유체유동, 지진동시성 단층파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국내 활성단층 연구는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시설의 안정성 평가를 계기로 본격화되었고, 2016년 경주지진 이후 국가 차원의 활성단층 조사와 지도 제작 사업을 통해 크게 확대되었다. 그러나 한반도와 같은 느린 지구조운동 환경에서는 중대형 지진의 재발주기가 길고 고지진 기록의 보존이 제한적이므로, 활성단층의 위치, 분절구조, 변위율, 3차원 기하를 규명하기 위한 다학제적 융합 연구가 요구된다. 향후에는 단층의 3차원 구조와 진화, 분절 및 변위 특성에 대한 정량적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신뢰도 높은 단층지진원 모델과 지표파열을 포함한 지진재해평가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
Authors
- Young-Seog Kim
- Jin-Hyuck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 Published
- 2026-09-22
- DOI
- https://doi.org/10.14770/jgsk.2026.042
- Primary Topic
- earthquake and tectonic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