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trends and key issues of paleomagnetic studies in Korea
이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수행된 고지자기학 연구의 전개 과정과 주요 쟁점을 정리하였다. 고지자기학은 암석과 퇴적물에 기록된 잔류자화를 바탕으로 과거 지구자기장의 변화와 지각 운동을 해석하는 분야로, 국내에서는 한반도의 고지리 복원과 지체구조 발달사 해석을 중심으로 연구가 발전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고지자기학의 기본 원리와 역사적 배경을 개관하고, 이후 국내 연구 성과를 지질시대별 지체구조 해석과 응용 분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지체구조 해석에서는 고생대 이후 한반도의 위치 변화, 경기육괴와 영남육괴의 기원, 북중국지괴 및 남중국지괴와의 관련성, 중생대와 신생대 동안의 지괴 회전 및 동해 확장과 관련된 해석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응용 분야에서는 환경자기학을 이용한 고환경 복원과 환경오염 추적, 고고지자기학을 이용한 고영년변화 곡선 구축과 고고학적 연대 추정, 자기이방성을 이용한 화산체 및 지질구조 해석, 섭입대 자기이상 연구 등을 정리하였다. 기존 연구들은 고지자기학이 한반도의 형성과 진화, 과거 환경 변화, 고고학적 연대 추정, 화산 및 구조 지질 해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1차 잔류자화의 판별, 재자화 영향의 평가, 지역 및 시기별 자료 편중, 분석 방법의 표준화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앞으로는 신뢰도 높은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과 더불어, 자성광물의 특성, 잔류자화의 획득 및 보존 과정, 지질학적 맥락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해석이 필요하다.
Authors
- Yong-Hee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 Published
- 2026-09-22
- DOI
- https://doi.org/10.14770/jgsk.2026.038
- Primary Topic
- Geomagnetism and Paleomagnetism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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