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 Narratives as Demonstration and Negotiation of Compulsory Able-Bodiedness : An Integrated Text–Comment Analysis of Dating and Marriage Content by YouTube Creators with Disabilities
본 연구는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연애·결혼 콘텐츠가 플랫폼 환경에서 어떻게 가시화되고 해독되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전신마비 장애를 지닌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과 시각장애를 지닌 김한솔의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서 연애·결혼관련 영상 122개와 썸네일, 원댓글과 답글 75,248건을 수집하여 텍스트-댓글 통합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론적으로는 크립이론의 강제적 비장애신체성 개념과 인스피레이션 포르노 비판을 중심으로 삼았으며, 반복적 재현이 형성하는 의미 환경을 설명하는 배양이론과 낙인/반낙인 단서는 보조적으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두 채널은 장애인을 무성적 존재로 배치해 온 기존 재현을 흔들며 장애인의 사랑과 욕망을 가시화하였다. 그러나 위라클은 결혼·가족 형성·신체 회복의 미래를 통해 정상성의 자격을 증명하는 서사를 구성한 반면, 원샷한솔은 관계 공개와 시각장애의 자기설명을 통해 사랑의 공적 승인을 협상하는 과정을 전면화하였다. 댓글에서는 축복과 응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지만, 감동 소비, 온정적 차별, 돌봄 부담에 대한 우려, 진정성 의심도 함께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튜브가 장애인의 친밀성을 가시화하는 장이면서 동시에 정상성, 감동, 돌봄의 기준 아래 그 친밀성을 다시 심사하는 장임을 밝힌다.
Authors
- Ha Na Kw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munication Theories
- Published
- 2026-09-21
- DOI
- https://doi.org/10.20879/ct.2026.22.3.142
- Primary Topic
- Disability Rights and Represent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