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xploratory Study on the Diversification of Locality Formation Triggered by the “No-Fun City” Discourse : A Case Study of Seongsimdang in Daejeon
본 연구는 ‘노잼도시’ 담론이 대전의 지역성을 어떻게 구성하고 의미화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성 형성의 다원화 양상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노잼도시’와 ‘대전’을 키워드로 보도된 중앙 및 지역일간지 기사 357건을 대상으로 내용분석과 질적 텍스트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노잼도시’ 담론은 스트레이트 기사 중심의 정보 전달 보도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비판이나 성찰보다는 변화 시도 및 로컬 생성/재발견 프레임 속에서 재생/전환 및 감성/문화 공간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서적 톤은 긍정과 중립이 높게 나타나 ‘노잼’이 실질적 평가라기보다 관습적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노잼도시’ 담론은 대전의 실체를 반영하기보다는 지역 서사의 공백 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의미가 공동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지역성 형성의 주체와 방식은 다원화되고 있었다. 특히 로컬 브랜드 성심당은 일상적 소비와 경험을 통해 도시의 상징을 생산하며 재현의 중심적 매개로 작동하였다. 성심당 중심형, 성심당ᐨ공공 정책 결합형, 비성심당형이 병존하면서 지역성은 민간으로 확장되고, 정책 중심에서 경험과 체류 중심으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지역성이 다양한 주체와 실천을 통해 재구성되는 역동적 과정임을 밝히고, 로컬 브랜드가 지역성 형성 및 재구성에 미치는 역할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Authors
- SeonHee Y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 Published
- 2026-06-19
- DOI
- https://doi.org/10.46407/kjci.2026.06.137.191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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