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ial Impact of University Ranking Effects on the Shock Sensitivity of Campus-Area Sales During Academic Vacations
본 연구는 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균적인 성장 효과로 설명해 온 기존 연구의 관점을 확장하여, 대학이 형성하는 제도적 수요 기반의 질적 차이가 캠퍼스 인접 상권의 단기적 수요 회복탄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방학이라는 제도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간 충격을 활용하여, 대학 위계에 따라 캠퍼스 인접 상권의 매출 감소 폭이 체계적으로 달라지는지를 검증한다. 방학은 학생 수요의 일시적 감소를 초래하지만 모든 대학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제도적 수요 기반의 구조적 안정성을 비교할 수 있는 계절적 수요 충격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 소재 13개 대학 인근 1,709개 가맹점의 3개년 일별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점 고정효과와 시간 고정효과를 포함한 이중차분(Difference-in-Differences) 모형을 추정한 결과, 대학 위계가 높을수록 방학 기간 매출 감소 폭이 유의하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상위 랭킹 대학 인접 상권에서는 방학 충격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완충 효과가 확인된 반면, 중위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측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캠퍼스 인접 상권의 매출 반응이 대학 위계에 따라 이질적으로 나타나며, 특히 상위권 대학과 그 이하 대학 간에 매출 반응 구조가 비연속적으로 구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상권 단위 고정효과 모형과 위약(placebo) 검정을 통해서도 이러한 위계 효과의 강건성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첫째, 대학의 지역경제적 역할을 장기적 성장 기여가 아닌 반복적 수요 충격 상황에서의 상권 안정성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기존 문헌을 확장한다. 둘째, 캠퍼스 인접 상권을 동질적 집단으로 가정해 온 기존 접근과 달리, 대학 위계에 따른 수요 기반의 질적 차이가 상권 매출 변동성에 구조적으로 반영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셋째, 제도적 기관과 도시 상권 간 관계를 평균 효과가 아닌 충격 민감도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새로운 실증적 틀을 제안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예측 가능한 수요 충격 아래에서 제도적 수요 기반의 차이가 지역 상권의 회복탄력성과 하방 위험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uthors
- Daegon Cho (ORCID: https://orcid.org/0000-0002-3279-8569)
- Yejin Yu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Academic Association of Business Administration
- Published
- 2026-03-31
- DOI
- https://doi.org/10.18032/kaaba.2026.39.3.557
- Primary Topic
- Customer Service Quality and Loyalt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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