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Semiosis and Audience Reception in Official Emblems for Papal Visits to Korea Grounded in Roland Barthes’ Theory of Myth

가톨릭 교회의 수장이자 평화의 사도인 교황의 방한(1984, 1989, 2014)은 단순히 상징적 차원을 넘어 신앙인에게 감동과 신앙적 체험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당시 사회가 지닌 정서와 이념 및 갈등이 종교적 기호(記號) 안에 재배치 된다. 이는 의미를 재생산하는 의미창출과정이며, 수용자는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의 신화적 의미작용(signification)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본 연구는 교황 방한 공식 엠블럼의 시각적 자극체가 수용자의 정서적 평가(affective appraisal)를 통하여 태도(attitude)로 전화되는 경로 및 상관관계를 검증하고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세 차례 교황 방한의 역사를 근거로 하여 공식 엠블럼(1984, 1989, 2014)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각 시대의 사회·문화·종교적 맥락 안에서 신화적 의미작용의 기제와 의미, 2단계 메타 언어활동의 암시적 의미를 파악하도록 한다. 시각적 구성요소 4항목(color, iconography, typography, composition)을 바르트의 ‘신화구조 의미작용 모형’을 기반으로 도출한 ‘기호작용 분석 매트릭스’에 대입하여 사례분석을 진행한다. 사례분석 결과, 세 엠블럼 모두 그 시대를 구성하는 정치, 사회적 정서와 교회의 메시지를 시각적 기호로 응축하였다. 또한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국천주교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적 문화 기호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연구모형과 가설 설정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가톨릭 신자 대상, 총 286부의 유효 표본을 분석에 사용하였고, SPSS 29.0 및 AMOS 29.0을 연구에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 결과, 신화적 의미작용 구조 안의 시각적 기호가 정서적 수용을 통하여 태도로 전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교회 내 역할 집단 간 차이 검정을 통해 종교적 상징의 수용이 신학적 측면보다 정서적 공명에 의해 강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각적 기호 체계인 교황 방한 엠블럼을 신화적 의미작용 구조로서 해석하였다. 종교적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사례연구와 실증연구를 통해 수용도 경로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이 디자인 연구의 방법론적 확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Korea Institute of Design Research Society
Published
2026-03-31
DOI
https://doi.org/10.46248/kidrs.2026.1.400
Primary Topic
Media Influence and Health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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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Semiosis and Audience Reception in Official Emblems for Papal Visits to Korea Grounded in Roland Barthes’ Theory of Myth

Min Kyoung KIM
Korea Institute of Design Research Society
Media Influence and Health
articl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Semiosis and Audience Reception in Official Emblems for Papal Visits to Korea Grounded in Roland Barthes’ Theory of Myth

Min K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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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가톨릭 교회의 수장이자 평화의 사도인 교황의 방한(1984, 1989, 2014)은 단순히 상징적 차원을 넘어 신앙인에게 감동과 신앙적 체험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당시 사회가 지닌 정서와 이념 및 갈등이 종교적 기호(記號) 안에 재배치 된다. 이는 의미를 재생산하는 의미창출과정이며, 수용자는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의 신화적 의미작용(signification)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본 연구는 교황 방한 공식 엠블럼의 시각적 자극체가 수용자의 정서적 평가(affective appraisal)를 통하여 태도(attitude)로 전화되는 경로 및 상관관계를 검증하고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세 차례 교황 방한의 역사를 근거로 하여 공식 엠블럼(1984, 1989, 2014)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각 시대의 사회·문화·종교적 맥락 안에서 신화적 의미작용의 기제와 의미, 2단계 메타 언어활동의 암시적 의미를 파악하도록 한다. 시각적 구성요소 4항목(color, iconography, typography, composition)을 바르트의 ‘신화구조 의미작용 모형’을 기반으로 도출한 ‘기호작용 분석 매트릭스’에 대입하여 사례분석을 진행한다. 사례분석 결과, 세 엠블럼 모두 그 시대를 구성하는 정치, 사회적 정서와 교회의 메시지를 시각적 기호로 응축하였다. 또한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국천주교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적 문화 기호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연구모형과 가설 설정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가톨릭 신자 대상, 총 286부의 유효 표본을 분석에 사용하였고, SPSS 29.0 및 AMOS 29.0을 연구에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 결과, 신화적 의미작용 구조 안의 시각적 기호가 정서적 수용을 통하여 태도로 전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교회 내 역할 집단 간 차이 검정을 통해 종교적 상징의 수용이 신학적 측면보다 정서적 공명에 의해 강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각적 기호 체계인 교황 방한 엠블럼을 신화적 의미작용 구조로서 해석하였다. 종교적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사례연구와 실증연구를 통해 수용도 경로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이 디자인 연구의 방법론적 확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Korea Institute of Design Research SocietyVol.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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