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sical Study on the Shaman Songs in Hamgyeong-do Province - Centering of the Field Recording of Im Seok-jae in 1965 -
임석재가 1965년에 채록한 함경도 굿 자료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함경도 굿 자료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으로서 그 자료적 가치가 있다. 함경도 굿의 전승이 거의 단절된 상황에서 이 자료는 함경도 출신의 김복순, 지금섬, 황복녀 무당 등 월남민 무당이 연행한 굿을 대상으로 한 자료라는 점에서 함경도 굿음악의 전형성을 간직한 자료라 할 수 있다.<br/> 함경도 무가의 장단은 상애짓기 장기와 전채질 장기가 중요하게 쓰인다. 상애짓기 장기는 3+2+3소박의 혼소박 3박 장단이다. 상애짓기 장기는 4장단 또는 6장단이한 집을 짓는 4겹장단 또는 6겹장단인 경우도 있고, 노랫말 2장단과 장구 2장단이한 집을 이루는 4겹장단인 경우도 있다. 3+2+3소박의 혼소박 3박 장단의 겹장단은 동해안 무가 청보 1장에서도 나타난다. 청보 1장은 매우 복잡한 다장형식 장단으로서, 이보다 단순한 음악 형식의 상애짓기 장단은 동해안 지역 굿음악 다장형식 장단의 공통점을 보여준다. 함경도 무가에도 3소박 4박 장단이 많은데, 이는 전채질 장기이다. 이외에 장구를 치지 않고 염불조로 읊조리는 노래는 2소박 4박의 빠른 장단으로 부른다. 함경도 무가는 기본적으로 미, 솔, 라. 도’, 레’, 미’의 음계로 된 메나리토리 음조직이다. 음영조의 무가나 빠른 속도의 무가에서는 라. 도’, 레’, 미’의 ‘반섬’만 쓰는 경우도 많다. 결국, 함경도 무가는 메나리토리권 무가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인다. 특히 3+2+3소박의 혼소박 3박 장단의 특성은 동해안 굿장단의 보편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Authors
- Yong-Shik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Shanmanism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54269/akss.2026.02.52.66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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