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Visual Characteristics of Packaging Design for Chinese Domestic Daily Consumer Goods during the Republican Period -Focusing on Firecrackers, Matches, and Cigarettes-
중국 민국 시기(1912–1949년)는 도시 소비 시장의 형성과 민족 공상업의 발전 속에서 상품 포장이 근대 상업 시각 체계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자리 잡은 시기였다. 기존 연구는 민국 시기 상품 문화를 광고 중심으로 다루어 왔으며, 개별 상품 포장디자인의 시각 전략을 유형 간 비교의 틀 속에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하다. 특히 동일한 역사적 맥락에서 상품 유형이 전통적 이미지 자원, 외래 레이아웃 형식, 브랜드 식별 구조를 어떻게 조정하였는지에 대한 분석은 미흡하다. 본 연구는 민국 시기 국산품 포장디자인을 대상으로 폭죽·성냥·담배 세 가지 소비재를 선정하고, 광고, 상업 카탈로그, 포장 이미지 아카이브, 박물관 자료를 토대로 색채, 레이아웃, 이미지 주제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유형의 포장디자인은 통일된 시각 양식을 형성하지 않았으며, 상품 속성과 소비 맥락에 따라 다른 전개 양상을 보였다. 폭죽은 민속 이미지와 절기 색채의 지속성을 강조하였고, 성냥은 외래 레이아웃을 수용하면서 주제와 기호를 현지화하였다. 담배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레이아웃 질서와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며 근대적 상품 시각 경쟁 규범의 형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차이는 형식적 선택을 넘어 전통적 시각 자원과 근대 상업 논리 사이에서 형성된 차별적 대응 방식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는 유형 비교를 통해 ‘상품 속성 차이’라는 분석 범주를 보완하고, 민국 시기 상업 시각 구조 형성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고찰한다.
Authors
- Huang Jia Chen
- Yi Qing L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Treatise on The Plastic Media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35280/kotpm.2026.29.1.19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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