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usso-Japanese War and the the Battle of the East Sea through the Eyes of A.T. Mahan
마한(A.T. Mahan, 머핸)은 과거 영국 해군을 분석하여 미국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 미국의 해군력 강화를 통해 제국주의적 패권을 주장한 인물이다. 그의 저작들은 미국의 팽창주의적 성향을 반영하며 마한의 지정학적 관점은 미국 중심적이었다. 마한의 연구는 해양력이 국가의 국제적 지위와 세계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론에 집중했다. 이 이론은 세계 각국의 해군 전략과 국제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해양력의 본질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이론은 주로 해양력을 국가의 대외 정책과 군사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마한의 해양력 이론은 일부 한계도 드러냈다. 그의 이론은 ‘현존함대(Fleet in Being)’라는 해양력에 중점을 둠으로써 지상력 등을 간과했다. 또한 마한의 해양력 이론은 강대국 간 해군 군비 경쟁을 촉발시키기도 했다.<br/> 마한은 해양력의 우위가 국가의 위상과 세계 질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현존함대(Fleet in Being)’ 개념을 통해 공격적이고 집중적인 해양력의 우위가 국제 정치와 전쟁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일본은 청일전쟁 이후 자국의 함대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러일전쟁 전후로 해상에서의 공격적인 ‘현존함대’ 전략을 통해 동해해전에서 러시아 함대를 격퇴했다. 일본은 러시아 태평양함대를 봉쇄하고 발트함대까지 격파함으로써 해양에서의 우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일본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며 지상전에서 보급선을 통제하고 군사적 우위를 점유할 수 있었다.<br/> 마한은 해군전략에서 요새함대(Fortress Fleet)와 현존함대(Fleet in Being)의 개념을 통해 러시아가 요새함대를 지향함으로써 러일해전에서 패배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나폴레옹의 전략에서 목적의 배타성을 강조하며 해군 전략에서도 현존함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마한은 러시아 해군이 현존함대를 무시하고 뤼순해전과 동해해전에서 '전투와 탈출'을 동시에 시도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뤼순함대가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있을 때 더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br/> 무엇보다도 마한은 러시아함대가 분산되어 신속한 집결을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러일해전에서 패배했다고 판단했다. 첫째 그는 러시아함대의 신속한 집결실패가 러일해전 패배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는 도고 제독이 뤼순 함대를 격파하면 로제스뜨벤스끼 제독이 안전하게 진군할 수 있다는 잘못된 해군 전략을 구사했다. 뤼순 함대는 예비 함대를 위해 전장을 비워주는 절망적인 전투를 치렀다. 둘째 마한은 러시아가 러일전쟁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분산되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함대는 대서양(Atlantic)과 태평양(Pacific) 해안 사이에 분산되어 있었으며, 함대 집중의 원칙이 위반되었다. 비록 러시아 군대가 총체적인 힘에서는 우세했지만, 계속해서 가장 늦게 도착하고 적은 병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Authors
- Young-S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Japan Historical Review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18496/kjhr.2026.2.91.231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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