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Material Fusion Structures in Contemporary Ceramic Jewelry -an examination of the formative aesthetics and practicality of non-adhesive metal settings-
본 연구는 현대 도자장신구 제작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조적 문제—도자의 취성, 접착 방식의 내구성 저하, 부속 노출로 인한 조형성 약화—를 보완하기 위해, 도자–금속 간 재료 융합을 기반으로 한 비접착 금속 구조의 조형성과 실용성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 연구는 접착제 기반 결합방식 소개에 주로 초점을 두어 비접착 구조의 기술적 원리와 조형적 의미를 충분히 규명하지 못하였고, 난발•난집 구조 또한 보석 세팅 관점에서 다루어져 도자 물성에 따른 구조적 변형 필요성이 체계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재료적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재료 융합 이론’, 이질 재료 결합에서 발생하는 조형 효과를 해석하는 ‘하이브리드 조형성’, 구조 자체의 조형적•기능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구조미학’을 이론적 틀로 삼아 난발(prong)•난집(bezel) 구조의 기술적 원리를 분석하고, 도자의 비정형 외곽선과 두께•곡률•취성 등 물성 조건에 따라 변형•응용되는 비접착 금속 구조의 유형을 규명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 조사, 국내외 작가 및 브랜드 사례 분석, 구조 유형 분석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구조의 구조적 안정성, 재료 결합 적합성, 조형적 특성, 제작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변형 난발 구조•변형 난집 구조•혼합 적용형 구조는 기존 금속공예의 규격화된 세팅 방식과 달리 도자의 불균질한 두께•곡률•표면 조건에 맞추어 설계된다는 점에서 구조적 특성을 지니며, 단순 고정부재를 넘어 도자 표면•윤곽•유약 흐름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형 장치로 기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비접착 금속 구조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반복 생산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한 구조적 선택지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비접착 금속 구조를 단순한 기술적 해결책이 아니라 도자–금속 재료 융합 과정에서 생성되는 구조적•조형적 언어로 해석하고, 이를 구조 유형 분석을 통해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였다. 이는 도자장신구 구조 연구를 제작 기법 중심의 논의에서 구조 분석 중심의 학술 연구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Authors
- So Mi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7.1.43
- Primary Topic
-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Cultur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