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zing Partisan News Framing and User Reactions in a Political Crisis: A Case Study of the 'Treason Charges' Coverage
본 연구는 2024년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 혐의 사건이라는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동일한 사건이 언론사의 정파성에 따라 어떻게 서로 다른 디지털 뉴스 콘텐츠로 구성되고 이용자들에게 수용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보수(조선일보)와 진보(한겨레) 성향 언론사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유통한 뉴스 콘텐츠와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댓글 반응을 수집했다. LDA 및 BTM 토픽 모델링을 적용하여 기사 콘텐츠의 주제 프레임과 댓글의 여론 지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겨레는 사건 초기부터 ‘내란’ 프레임을 통해 정치적 갈등과 시민 저항이라는 서사를 콘텐츠의 핵심으로 삼았지만, 조선일보는 법적 절차와 수사 진행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콘텐츠 프레이밍의 차이는 이용자들의 댓글 참여 양상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조선일보 뉴스 이용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 대한 비판적 반응을 집중적으로 보이며 콘텐츠의 정파성을 강화·재생산한 반면, 한겨레 뉴스에서는 이념적 대립 구도 안에서 상대적으로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용자 반응이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뉴스 콘텐츠의 정파적 프레이밍이 이용자의 선택적 소비 및 확증 편향적 반응과 상호작용하며, 온라인 공론장을 양극화시키는 핵심 기제임을 보여준다.
Authors
- Yeondae Jung
- Sanghwa Sh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5392/jkca.2026.26.02.297
- Primary Topic
- Media Studies and Communic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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