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Controlling Family's Ownership-Control Disparity on CSR Activities
본 연구는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기업의 CSR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기업의 고유한 기업지배구조 특성 중 하나는 기업집단의 형태가 보편적으로 나타나며, 지배주주 가족이 적은 지분에도 불구하고 기업집단 전체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기업집단의 경우, 특정 계열사가 수행한 CSR 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다른 모든 계열사들에게 전이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어떤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CSR 활동을 수행하여 비용을 부담할지의 여부는 지배주주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의 대상이 된다.<br/>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대규모 기업집단에 소속된 비금융 상장기업 중 경제정의연구소의 KEJI 지수값이 존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178개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702개의 기업-연도 관측치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배주주 가족의 소유지분이 높을수록 기업의 CSR 활동이 감소하고, 지배주주 가족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높을수록 기업의 CSR 활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배주주 가족의 이해관계가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들이 수행하는 CSR 활동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기업지배구조와 CSR 연구에 중요한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Authors
- Gyeonghwan Lee
- JungHoon Kim
- Jeongil Se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Academic Association of Business Administration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18032/kaaba.2026.39.2.353
- Primary Topic
- Family Business Performance and Success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