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Nursing Philosophy of the Analects(論語) and Its Potential Applications : Focusing on Establishing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nhancing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Through Confucius’s Correct Naming and Harmony Without Uniformity Pri
본 논문은 급변하는 현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간호사들에게 단순한 기술적 숙련을 넘어 보다 확고한 전문직 정체성과 윤리의식이 요청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본 논문은 개인을 중시하는 서양 중심의 간호윤리 담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체와 관계 윤리를 중시하는 동양철학의 가치를 간호학에 접목해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논어(論語)』의 핵심 사상인 정명(正名)·인(仁)·서(恕)·화이부동(和而不同)·학(學)·수기(修己) 등의 개념을 간호철학적으로 재이해하여, 간호 전문직관 확립과 다학제 협업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해나가고자 한다.<br/> 본 논문의 주요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명(正名)을 ‘이름과 실재의 부합’이라는 역할 윤리로 확장하여 진정한 ‘간호사다움’의 기준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둘째, 인(仁)과 서(恕)를 사랑·공감·배려의 돌봄 윤리로 해석하여, 환자와 보호자, 동료, 타 직종과의 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간호전문직 직업 윤리의 근간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셋째, 화이부동(和而不同)을 ‘획일적 합의’가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조화’의 원리로 정립함으로써, 위계와 갈등이 상존하는 의료 조직 내에서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생 협력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넷째, 학(學)과 수기(修己)를 자기성찰과 평생학습의 근간으로 삼아 지식·덕성·실천이 통합된 전인적(全人的) 간호 전문인으로서의 성장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正名), 돌봄 윤리(仁·恕), 협업 원리(和而不同), 그리고 전문성 개발(學·修己)을 하나의 틀로 연결하여, 현대 간호가 직면한 윤리·조직적 과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간호교육 및 실무, 조직 문화 차원의 실천적 과제를 제언하고자 한다.
Authors
- Hee-Sun K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20293/jokps.2026.177.27
- Primary Topic
-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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