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Sino-Character Word 精神 in Korean, Chinese, Japanese, and Vietnamese: Based on the Leipzig Corpora collection
본 연구는 한중일월에서 동일한 표기를 공유하는 한자어 정신(精神)이 각 언어에서 어떠한 의미 범주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말뭉치 자료에 기반해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자 문화권 언어들은 다수의 동형 한자어를 공유하지만, 사회·문화·정치적 맥락의 차이로 인해 동일 어휘의 의미 분포는 언어별로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Leipzig Corpora Collection에 수록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문어 말뭉치를 활용하여, 각 언어에서 정신, 精神, tinh thần이 포함된 문장을 추출한 뒤 Bi-gram과 Tri-gram 분석을 실시하였다. 공기어는 가치·태도, 사회·이념, 의학·병리, 물질·생활의 네 범주로 분류하여 언어별 의미 분포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어에서는 의학·병리 범주와 가치·태도 범주가 함께 나타났으며, 중국어에서는 사회·이념 범주의 사용이 중심을 이루었다. 일본어는 의학·병리 범주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고, 베트남어에서는 가치·태도와 물질·생활 범주가 병존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 한자어 ‘정신’이 각 언어 공동체의 제도적 환경과 사회적 담론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 중심축으로 조직되어 왔음을 확인하였다.
Authors
- Junkyu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3-1985-5116)
- Hyeonyeol 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6-02-28
- DOI
- https://doi.org/10.20405/kl.2026.02.110.191
- Primary Topic
- Categorization, perception, and languag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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