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hildhood Friend Romance Narrative in TV Dramas - Focusing on <Welcome to Samdalri> and <Love Next Door> -
로맨스 드라마에서는 사랑을 나누는 남녀 주인공의 매력 설정 못지 않게 이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사연이나 세계관 등을 구성하는 ‘만남 의 설계’도 대단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로맨스 드라마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주로 연애와 결혼 적령기라 불릴 수 있는 나이대에 만난다. 하지만 몇몇 작품들에서는 이들이 유년기에 친구로서 만나 처음에는 우정이 자리했다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사랑으로 변모한다는 서사를 부 여하기도 했다.<br/> 미디어에서는 이를 ‘소꿉친구 로맨스’라고 지칭하는데 본고는 아직 이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그런 까닭에 <웰컴 투 삼달리>와 <엄마친구아들>을 통해서 소꿉친구 로맨스에서 발견되는 특징이나 함의를 자세히 논해보았다.<br/> 첫째, 순애보를 통해 첫사랑이 완성되는 서사를 보여주며 오늘날 현대인들의 사랑법과 대조를 이루는 강한 환상성을 지닌다. 둘째, 빠른 스킨십과 매력적인 츤데레를 구현하기가 쉬워 시청자들한테 강한 설렘과 호감을 유발한다. 셋째, 남녀의 로맨스에 국한된 게 아니라 비중 있게 등장하는 이들의 부모를 통해 가족과 가정을 얘기하는 가족드라마 로 외연이 확장된다.<br/> TV드라마 내에서 로맨스 장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그러므로 기존의 로맨스 서사와는 차별을 두어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지워야 하는 게 이후 작품들의 공통된 고민이 될 것이다. 이럴 때 소꿉친구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계속 유인하는 로맨스 장르의 유용한 변주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Ji-Woon Choi
- Yoon-jeo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Image and Cultural Contents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24174/jicc.2025.10.36.35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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