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cière’s Politics of Demos and/or Derrida’s Politics of Friendship
랑시에르는 데리다의 정치철학에는 정치적 종별성이 없으며 데리다의 민주주의에는 데모스가 없다고 거듭 비판한 바 있다. 이때 랑시에르는 그 자신이 ‘무한한 대체 가능성의 원리’라고 일컫는 원리와 그 자신은 달리 명명하지 않지만 ‘통치의 비이유율’이라고 명명될 법한 원리에 의거해서 그렇게 한다. 랑시에르의 비판적 해석에 의하면 데리다는 누구나 통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축한 ‘아무개’ 및 ‘평등’ 개념을 특히 불편하게 여기는 사상가다. 이에 본 연구는 각각에 상응하여 데리다의 “유일무이한 아무개”와 “평등 자신과 같지 않은 평등” 개념에 대해 논의한 연후, 데리다적인 주권 및 정의 관념이 랑시에르의 비판이 의거하고 있는 두 원리와 그리 멀지 않음을 규명한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데리다의 “도래할 민주주의”란 도래할 친구를 기다리는 정치임을, 데리다의 정치철학에 고유성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우정 자체를 정치적인 문제로 전환시키는 시대적인 감각에 있음을 보일 것이다.
Authors
- Minh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3908/jsps.2025.12.151.67
- Primary Topic
- Critical Theory and Political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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