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cial Construction of 'Giftedness' as a Signifier: An Analysis of Peer Perceptions Through Elementary Students’ Visual and Linguistic Representations – A Pedagogical Perspective on Interpellation and Othering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인식하는 영재학생의 이미지를 시각적·언어적 자료를 통해 탐색하고, 이러한 이미지가 또래 간 사회적 관계 형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학부모, 교사, 일반 성인 등 외부 시선을 중심으로 영재상을 재현해 온 데 비해, 본 연구는 실제로 영재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또래 초등학생의 관점에서 ‘영재’라는 기표(signifiant)가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학생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해당 그림의 시각적 상징 요소와 함께 첨부된 설명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에는 외형 묘사(안경, 교복, 단정한 모습), 학업 중심 표현(책, 열정, 불타는 이마띠), 뛰어남의 상징(100점, A+, 트로피), 교육 공간(영재원, 영재학교), 텍스트 표현(&quot난 똑똑해&quot, &quot훗&quot) 등의 반복적인 이미지가 나타났다. 이러한 시각적 상징은 영재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을 반영하며, 이는 사회적 거리감, 위축감, 조심스러움 등의 감정적 반응과 연결되었다. 또한, '영재 발굴단', '유튜브', 'TV' 등 매체 경험이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영재를 단순한 교육적 범주가 아닌, 사회문화적 의미를 지닌 상징적 존재로 보고, 또래 관계 안에서 구성되는 영재 이미지가 교우관계 및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정서적·관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Gifted/Talented Education
Published
2025-12-31
DOI
https://doi.org/10.9722/jgte.2025.35.4.461
Primary Topic
Educational Research and Pedagogy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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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The Social Construction of 'Giftedness' as a Signifier: An Analysis of Peer Perceptions Through Elementary Students’ Visual and Linguistic Representations – A Pedagogical Perspective on Interpellation and Othering

Hyojeong Hwang, Jun-Ki Lee
Journal of Gifted/Talented Education
Educational Research and Pedagogy
article

The Social Construction of 'Giftedness' as a Signifier: An Analysis of Peer Perceptions Through Elementary Students’ Visual and Linguistic Representations – A Pedagogical Perspective on Interpellation and Othering

Hyojeong Hwang, Jun-K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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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인식하는 영재학생의 이미지를 시각적·언어적 자료를 통해 탐색하고, 이러한 이미지가 또래 간 사회적 관계 형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학부모, 교사, 일반 성인 등 외부 시선을 중심으로 영재상을 재현해 온 데 비해, 본 연구는 실제로 영재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또래 초등학생의 관점에서 ‘영재’라는 기표(signifiant)가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학생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해당 그림의 시각적 상징 요소와 함께 첨부된 설명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에는 외형 묘사(안경, 교복, 단정한 모습), 학업 중심 표현(책, 열정, 불타는 이마띠), 뛰어남의 상징(100점, A+, 트로피), 교육 공간(영재원, 영재학교), 텍스트 표현(&quot난 똑똑해&quot, &quot훗&quot) 등의 반복적인 이미지가 나타났다. 이러한 시각적 상징은 영재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을 반영하며, 이는 사회적 거리감, 위축감, 조심스러움 등의 감정적 반응과 연결되었다. 또한, '영재 발굴단', '유튜브', 'TV' 등 매체 경험이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영재를 단순한 교육적 범주가 아닌, 사회문화적 의미를 지닌 상징적 존재로 보고, 또래 관계 안에서 구성되는 영재 이미지가 교우관계 및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정서적·관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Journal of Gifted/Talented EducationVol.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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