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ptional Cases in the Personal Names Inscribed on the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and Their Implications
이 글은 『고려재조대장경』(高麗再雕大藏經)에 판각된 목판인명 중 특이례를 추리고 분석하여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다루었다.<br/> Ⅱ장에서는 목판인명과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검토하였다. 먼저 ‘목판인’과 ‘목판인명’이라는 개념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존 연구에서 ‘각성인’(刻成人)과 ‘각수’(刻手)를 구분하는지를 확인하였으며, 목판인명 연구에서 중요한 기반이 되는 일경판일각수(一經板一刻手)의 원리를 소개하였다.<br/> Ⅲ장에서는 각수 판정과 일경판일각수의 원리의 관점에서 특이한 예시로 판단되는 특이례를 추출하고 분석하였다. 여기에서는 각수로 보기 어려운 활동에 대한 부기로서 ‘手’와 ‘誌’를 파악하고, 판각이 아닌 수서(手書)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진 목판인 ‘朴才’를 발견하고, 배열상 일경판일각수의 원리를 따르지 않는 ABBCC 유형과 일경판이인명(一經板二人名) 유형을 발견하여 정리하였다.<br/> Ⅳ장에서는 이러한 특이례가 시사하는 바를 추론하였다. 비각수(非刻手) 목판인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이 중요한 지점이었으며, 작업 방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이표기와 이체 발생 원인을 추정하게 한다는 점을 기술하였다.
Authors
- Hyunkyu Sh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Wooden Documents and Inscriptions Stud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5302/wdis.2025.12.35.171
- Primary Topic
- Names, Identity, and Discrimination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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