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Identity in the Adaptation Experiences of North Korean-Background Youth Born in Third Countries : Focusing on a Qualitative Meta-Analysis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제3국 출생 북한배경 청소년 관련 질적연구 5편을 대상으로 질적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북한이탈 부모와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동남아 등 제3국을 경유하여 입국한 청소년으로, 기존 「북한이탈주민법」과 다문화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연구는 메타에스노그래피 절차를 적용하여 1차 코딩 작업을 한 후, 이를 재해석, 번역,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5개의 상위 주제를 도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리와 귀속’은 반복되는 가족 해체과정과 이동 속에서도 관계적 인정에 기반한 새로운 귀속이 형성됨을 보여준다. 둘째, ‘경계선 시민권’은 법적 지위의 불안정과 제도적 배제가 청소년의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을 드러낸다. 셋째, ‘학교와 공동체’는 교사, 또래집단, 지역공동체의 응답적 관계가 치유와 회복의 핵심 자원임을 보여준다. 넷째, ‘돌봄의 재정치화’는 신앙공동체와 비공식 네트워크가 제도 밖 사회복지의 중요한 기반임을 시사한다. 다섯째, ‘서사적 회복과 되기’는 언어, 쓰기, 대화를 통한 자기 서사의 재구성이 정체성 회복의 기제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제3국 출생 북한배경 청소년의 회복은 개인의 적응이 아니라 관계생태적, 서사적, 윤리적 과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들의 삶을 정책적 대상이 아닌 ‘응답적 시민’으로 재해석하며, 향후 관계 및 생태 기반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for Unification
Published
2025-12-31
DOI
https://doi.org/10.21185/jhu.2025.12.104.199
Primary Topic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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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article

Narrative Identity in the Adaptation Experiences of North Korean-Background Youth Born in Third Countries : Focusing on a Qualitative Meta-Analysis

Hye Lim Yun, Young Kyung Kim, Ji Yeon Woo
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for Unification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article

Narrative Identity in the Adaptation Experiences of North Korean-Background Youth Born in Third Countries : Focusing on a Qualitative Meta-Analysis

Hye Lim Yun, Young Kyung Kim, Ji Yeo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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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제3국 출생 북한배경 청소년 관련 질적연구 5편을 대상으로 질적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북한이탈 부모와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동남아 등 제3국을 경유하여 입국한 청소년으로, 기존 「북한이탈주민법」과 다문화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연구는 메타에스노그래피 절차를 적용하여 1차 코딩 작업을 한 후, 이를 재해석, 번역,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5개의 상위 주제를 도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리와 귀속’은 반복되는 가족 해체과정과 이동 속에서도 관계적 인정에 기반한 새로운 귀속이 형성됨을 보여준다. 둘째, ‘경계선 시민권’은 법적 지위의 불안정과 제도적 배제가 청소년의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을 드러낸다. 셋째, ‘학교와 공동체’는 교사, 또래집단, 지역공동체의 응답적 관계가 치유와 회복의 핵심 자원임을 보여준다. 넷째, ‘돌봄의 재정치화’는 신앙공동체와 비공식 네트워크가 제도 밖 사회복지의 중요한 기반임을 시사한다. 다섯째, ‘서사적 회복과 되기’는 언어, 쓰기, 대화를 통한 자기 서사의 재구성이 정체성 회복의 기제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제3국 출생 북한배경 청소년의 회복은 개인의 적응이 아니라 관계생태적, 서사적, 윤리적 과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들의 삶을 정책적 대상이 아닌 ‘응답적 시민’으로 재해석하며, 향후 관계 및 생태 기반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for UnificationVol.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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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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