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Aesthetic Experience Differences According to Authorship Information in AI Art Appreciation
본 연구는 인공지능(AI) 예술 감상에서 제작자 정보가 관객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으로 물리적 개입 없이도 사실적 이미지를 산출할 수 있게 되면서, 동일한 시각적 자극이라도 그것이 인간의 창작물인지 AI가 생성한 이미지인지에 따라 감상 평가가 달라지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국제 학술논문 중 인간과 AI 작품의 감상 평가를 비교한 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동향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인간 제작으로 라벨링된 작품이 선호·미적 평가(호감·아름다움) 및 경제적 가치(구매 의사, 지불 의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심리적, 인지적, 사회·맥락적 요인으로 구조화하여 보리스 엘닥슨(Boris Eldagsen)의 <전기공(The Electrician)> 사례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은 제작자 정보 공개 전후에 나타난 감상 태도 변화를 중심으로 질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공개 이전에는 해당 작품이 감정적으로 사실적이며 몰입감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공개 이후에는 차갑고 인위적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되었다. 둘째, 창의성과 의도 인식 수준이 낮아지며 감상의 초점이 창작 의도에서 기술적 산출로 이동하였다. 셋째, 예술의 정당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되면서 감상이 윤리적 판단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예술 감상이 단순한 시각적 인식 행위가 아니라 창작 주체에 대한 신뢰와 의미 구성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존의 통계적 접근을 보완하여 실제 예술 사건을 기반으로 AI 예술 감상 편향의 구조를 질적으로 검증하였으며, 심리·인지·사회문화적 요인의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Authors
- Soo Jung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6.6.33
- Primary Topic
- Aesthetic Perception and Analysi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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