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Development’ and ‘Restriction,’ Village Community Responses and Ritual Practices - Focusing on Development Restriction Policies and Village Rituals in Uijeongbu
이 연구에서는 개발 제한 제도와 관련된 의정부의 마을 사례 연구를 통해 ‘개발’과 ‘제한’이라는 상반된 환경이 마을 공동체와 의례의 ‘지속’과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공동체는 어떻게 대응하고 실천했는지를 분석하였다. 개발 제한 제도에 속한 마을들은 공동체와 의례가 대체로 안정적으로 전승되었지만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었거나 이러한 제도에서 벗어나 있었던 마을들은 급격한 도시 개발과 함께 마을 자체가 해체되거나 심각한 혼란에 직면하였고 마을 의례 역시 대부분 중단되었다. 다만, 군사보호구역으로 남아 있는 일부 마을들의 경우에는 조직을 재편하고 의례의 규모와 방식을 조정하며 생활 개선 사업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공동체와 의례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개발 제한 제도와 같은 제도적 환경에 대한 마을 공동체의 다양한 대응 방식은 마을 공동체가 주어진 제도적 환경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자체적인 실천으로 지속성을 확보하는 주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마을 의례는 마을 체계의 균형을 되찾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실천의 장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uthors
- Tae-Woo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6320-411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y of Humanit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1323/sh.2025.12.44.07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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