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cture Books as Memory Transmission Media and the Ethics of Memory -The Metaphorical Representation of State Violence and the Problem of Reader Reception-
국가폭력을 다루는 문학의 윤리적 태도는 ‘증언의 윤리’와 ‘기억의 윤리’로 구분할 수 있다. 증언의 윤리는 피해자 발화를 중심으로 사실을 드러내는 고발 서사에 집중하는 반면, 기억의 윤리는 미체험 세대가 역사적 책임과 공동체적 윤리를 내면화하는 실천을 요구한다. 그림책은 폭력의 직접 재현을 피하고 은유와 상징을 활용해 아동의 감수성을 보호하면서도 다층적 독자에게 윤리적 성찰을 제공한다. 따라서 그림책에서 국가폭력의 은유적 재현은 아동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략을 넘어 다층적 독자에게 기억의 윤리를 실천하고 감정적 공감과 해석의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그림책이 국가폭력의 기억을 박제하거나 고정된 서사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억 전승 매체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uthors
- Eunsoo B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lult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4993/jklcy.2025.12.38.43
- Primary Topic
- Themes in Literature Analysi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