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olleges and University Art Departments in the Post-Liberation Era: Their Establishment and the Direction of Higher Art Education
해방 직후 미술교육체제의 변화는 ‘미술학교·예술학교의 좌절’과 ‘대학 미술부·미술과의 설립’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술 고등교육의 대학 시스템 편입은 일제강점기의 미술교육을 벗어난 ‘탈식민지 교육’, 미술인과 미술계의 ‘지식사회’로의 진입, 그리고 종합대학을 구성하는 학과·학문으로서 미술의 사회적 지위 확립을 촉발한 중요한 사건이었다. 설립 당시 회화, 조각, 도안·공예에 한정됐던 대학 미술교육은 1950년대 이후 전공학과 증설의 형태로 심화, 확대됐는데 특히 도안·공예 영역의 분화와 확장이 중요했다. 대학들은 ‘응용미술’ 또는 ‘생활미술’로 불리는 영역의 학과 개설 및 증설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미술의 현대화, 대중화 요구에 대한 응답이면서 동시에 조국 근대화와 그에 복무하는 인재 양성에 대한 국가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학미술교육은 개인과 집단, 예술의 자율성과 예술의 사회성, 전문교육과 교양교육의 긴장과 대립 속에서 발전을 추구해야 했다.
Authors
- Jisuk H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46834/jkmcah.2025.12.50.77
- Primary Topic
- Ideological and Political Educ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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