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nts of Perceived Need and Delivery of Special Support Policy for Multicultural Children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책 지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책 인식이 단순한 지원 필요 여부 판단을 넘어 정책 수혜 여부와 공개 수준을 전략적으로 구분하여 선택하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전국단위 다문화청소년 대상 조사 자료인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Multi-cultural Adolescent Panel Survey, MAPS) 2기 5차년도(2019 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 1,675명을 대상으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정책 인식은 정서 안정성과 사회적 고립 인식과 같은 심리적 요인, 부모 및 교사 지지를 중심으로 한 관계·지원 자원, 진로 및 진학 준비 수준, 가구소득과 거주지역의 결합 구조를 포함하는 복합적 요인에 의해 설명되었다. 특히 정책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공개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유형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개인의 낙인 민감성과 사회적 노출 부담을 고려한 전략적 인식 구조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지방 거주 고소득 청소년에서 정책 공개 회피 성향이 강화되는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 정책 접근성이 아닌 정책 노출 조건이 영향 요인임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 정책을 ‘지원 확대’ 중심에서 ‘지원 방식의 선택권 및 전략적 접근 보장’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기 존 수혜 중심의 정책 분석 범위를 확장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책 판단 구조를 이론적으로 재해석하고, 정책 설계 시 지역성과 낙인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정책 신뢰도 및 낙인 경험을 포함한 정성적 분석과 종단 연구 설계가 요구된다.
Authors
- Youngsik Hw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Educational Administration Society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2553/keas.2025.43.5.283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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