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Perceptions of Communism and Forms of Anticommunism in Colonial Korea
본 연구는 식민지 시절 조선의 공산주의 인식과 반공주의 유형을 고찰한다. 기존 연구는 공산주의 운동사와 치안유지법 등 일제의 사상통제 방식에 주목하거나, 해방 이후 반공주의가 형성된 것에 천착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이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면서, 반공주의가 형성되었음을 규명하였다. 러시아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 속에 유입된 공산주의가 독립운동 상의 방법론 갈등, 식민지 언론의 성장이라는 내부요인과 맞물리면서 반공주의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공산주의에 대한 평가와 두려움의 정도에 따라 식민지 조선의 반공주의는 각각 자유주의, 보수주의, 사회민주주의, 극우적 성향으로 분화하였다. 식민지 조선의 반공주의는 1930년대부터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결합하고 일제의 방공정책이 강화하는 과정에서 기독교 반공주의가 일제의 전시체제에 협력하는 것이 맞물리면서 극우적 성격이 점차 강화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해방 이후 한반도 반공주의에서 극우적 반공주의가 지배적 위상을 차지하게 되는 역사적 기반이 되었다.
Authors
- Daehwa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NTEMPORARY POLITIC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52594/jcp.2025.12.18.3.163
- Primary Topic
- Korean Peninsula Historical and Polit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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