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mporal Function of Music in Nolan’s Parallel Editing Structure
본 연구는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의 비선형 병행편집 속에서 음악이 수행하는 시간 지향 기능을 규명한다. 현대 영화의 복잡한 서사와 다중 타임라인 속에서 음악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서사 시간의 조직자로 작동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시온의 시간화(애니메이션화·선형화·벡터화), 스틸웰의 환상적 간극, 윈터스의 서사 공간 이론을 분석 틀로 삼아, 〈덩케르크〉, 〈인셉션〉, 〈오펜하이머〉의 주요 시퀀스를 비교·분석하였다. 〈덩케르크〉의 똑딱소리는 청각적 박동을 통해 시간의 선형화를 달성하고, 〈인셉션〉에서는 Édith Piaf의〈Non, je ne regrette rien〉이 계층 이동을 거치며 시간 앵커로 작용한다. 〈오펜하이머〉의 트리니티 실험에서는 에너지 축적과 해방이 시간 압축을 청각적으로 구현한다. 그 결과, 음악은 병행편집의 파편적 구조를 인지적 연속체로 결속시키는 서사적 장치로 작동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영화음악 연구에서 ‘시간화된 청각 구조’의 이론적 가능성을 확장한다.
Authors
- Qiao-Yu Chen
- Kyung-Hoon Ha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5392/jkca.2025.25.12.185
- Primary Topic
- Cinema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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