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thetic Exploration of Reconciliation Narratives in Post-Conflict Societies
본 논문은 분쟁 후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 간의 화해 이슈에 관한 내러티브(narrative)를 미학적 관점으로 풀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포스트 식민지 사회에서 문서 자료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화해의 이야기들이 시각 예술을 통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국제 관계론의 미학적 전환(aesthetic turns)을 토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롤랑 블라이커(Roland Bleiker)가 발전시킨 연구 방법을 기반으로 한 본 연구는 국제 화해 문제의 미학적 설명이 가져오는 두 가지 정치적 잠재력을 피력하고자 한다. 첫째, 시각적 서사는 ‘우리와 그들’이라는 적대적 관점을 넘어 화해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둘째, 일상생활 속의 미적 실천으로서의 시각 예술은 감정적 역학을 통해 표현되는 숨겨진 서사를 담아낼 수 있다. 본 논문의 독창성은 미학적 수단을 통해 실천되고 강화되는 화해 서사를 이해하기 위한 비판적 접근법을 제안함으로써, 타인을 배제하기보다 포용하는 역사 서사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전후 사회의 ‘일상적 서사’(everyday narrative)에 주목함으로써 국제 화해연구의 거시적 미시적 수준 간 상호 작용에 기여한다.
Authors
- Emilia Sh He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NTEMPORARY POLITIC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52594/jcp.2025.12.18.3.197
- Primary Topic
- Peacebuilding and International Securit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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