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Governmentality and Dispositif of the School Counseling System: Focusing on the Perceptions of School Counselors
본 연구는 학교상담 제도의 통치적(governmentality) 기제와 장치(dispositif)가 상담교사들의 인식과 경험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미셸 푸코의 통치성과 장치 개념을 분석 틀로 활용하 여 학교상담 제도에 내재된 숨겨진 권력관계와 담론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 5명을 목적적 표집하여 반구조화된 포커스그룹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하였다.<br/> 연구 결과, 학교상담 제도는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이라는 표면적 목표 이면에 ‘학교 적응’이라는 규율을 내면화시키는 통치적 기제임이 드러났다. 학업중단숙려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학교 내 대안교실은 이러한 통치성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장치’로 작동했다. 이 장치들은 상담교사를 학생의 진정한 조력자에서 학교의 행정적 목표를 관리하고 위험을 선별하는 ‘관리자’로 변모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상담교사들은 개인의 전문적 신념과 제도적 역할 사이의 깊은 갈등과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교사가 자신의 실천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고립감 해소를 위한 동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과도한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상담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함을 제언한다.
Authors
- SeongCheon Kim
- SeHwna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Educational Administration Society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2553/keas.2025.43.5.421
- Primary Topic
- Counseling Practices and Supervis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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