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verflowing Force of Existence: Ontoethics through <Mickey 17>
본 논문에서는 ‘존재가 가진 힘’의 흐름을 페미니스트 존재론적 관점에서 탐색한다. 페미니즘이 자신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유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면, ‘존재란 무엇인가’를 묻는 존재론과 존재윤리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은 전쟁과 기후 위기와 같은 재난상황 속에서 반복적으로 소모되고 복제되는 존재들의 윤리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부분의 해석은 미키가 겪는 폭력을 노동자 계급의 문제로 환원하거나, 그의 존재 방식을 ‘무력함’과 ‘저항’이라는 규범적 기준으로 평가해 왔다. 이에 본 논문은 미키17의 존재 방식을 ‘겪어냄’과 ‘복수하지 않음’이라는 윤리로 사유하며, 인간/비인간의 경계를 ‘비결정적인’ 상태로서 바라보는 Barad와 Grosz의 ‘비물질적인 것’과 ‘되기들’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존재는 언제나 생명적임을 밝히고자 한다.
Authors
- Sol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Gender and Culture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0992/gc.2025.12.18.2.7
- Primary Topic
- Ethics, Aesthetics, and Ar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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