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ce of the Hand and the Phenomenology of the Body in Contemporary Art: A Study on the Works of Sarkis
본 연구는 2005년 프랑스 알자스지방에서 열렸던 프랑스-터키 현대 미술 작가 사르키스(Sarkis)의 전시 〈작은 만지는 것이었다(Au commencement, le toucher)〉를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몸의 현상학을 이론적 틀로 삼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르키스는 손의 접촉과 흔적을 매개로 하여, 역사적 장소와 고전미술 작품을 현대 미술로 재창조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이러한 접근은 신체 지각과 감각적 체험을 세계 인식의 근본적 방식으로 제시한 메를로-퐁티의 철학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궁극적으로 다음의 두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째, 역사적 장소와 고전미술이 현대 미술로서 어떻게 경험되는가? 둘째, 이러한 시간성과 개념의 전환 속에서 창작활동의 중심 매체로 작동하는 손의 접촉과 흔적은 예술 언어로 어떻게 변환되는가? 이를 위해 사르키스의 작품을 분석하여 그의 작업에서 손과 신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고찰한다. 또한 메를로-퐁티의 시간성과 지각 개념을 사르키스의 예술세계에 적용하여 현대 미술 속에서 현상학적 신체 개입과 감각적 경험이 어떻게 예술적 언어로 전환되는지를 조명하고자 한다.
Authors
- Ju-You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5851/pcp.2025.12.107.129
- Primary Topic
- Diversity and Impact of Danc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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