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haracter Design Through the Symbolism and Worldbuilding of Medieval Costume
본 연구는 중세 유럽이라는 시대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고찰함과 동시에, 게임 및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재현이 단순한 시각적 모방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밝히고자 한다. 중세 복식은 신분을 반영하는 상징적 장치로 활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 그리고 시대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습자가 중세 복식을 단순한 외형적 요소로 인식하기보다, 신분과 세계관의 관계 속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시대적 정체성과 서사적 개연성을 함께 고려하도록 돕는 교육적 효과를 지닌다. 학습자가 중세 복식을 디자인할 때 단순히 형태적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별 변화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복식의 변형 과정을 이해한다면, 현시점에서의 캐릭터 디자인은 더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표현을 통해 확장될 수 있다. 이러한 지점에 대응하기 위해, 본 연구자는 학습자가 중세라는 시간대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현대 작품을 재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 디자인 전개의 모색 방향을 제안한다.<br/> 연구 목적으로는 역사 속에서 문헌 기록으로 남아있는 중세 복식이 현대의 중세 캐릭터 디자인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는가를 역으로 분석하여 학습자에게 지도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중세 시간대를 배경으로 디자인된 전략 판타지 게임인 〈Yes, Your Grace〉(2020)와 실제 중세 시대 인물들을 모델링하여 캐릭터로 디자인한 게임인 〈문명 5〉(2010)로 한정하였다. 두 대표 작품은 중세 후기 왕실 복식의 구조적 특징을 게임 속에서 재해석하고, 권위의 상징이었던 왕실 복식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여 기록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각 사례를 통해 유럽 중세풍 복식이 게임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현되어 판타지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변형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캐릭터 복식 디자인전개 방식에 접목함으로써, 학습자가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맥락 속에서 캐릭터 디자인의 깊이를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Authors
- 박혜영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artoon and Animation Stud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7230/koscas.2025.81.183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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