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Course Injustice and the Politics of ‘No Future’: Imagining Alternative Queer Futures
본 논문은 규범적 생애를 중심으로 돌봄ㆍ관계ㆍ연결을 상상하는 사회에서 삶과 미래의 불안정성이 일상화되고 삶의 물적 토대가 약화되는 불평등을 ‘생애부정의’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가 제안하는 ‘생애부정의’란 생애 전과정에서 사회적 위치에 따라 제도적 보호와 행정적 절차로부터 배제될 가능성이 높고, 그러한 조건 속에서 살아내야 하는 존재들의 삶의 위치성을 맥락화하는 개념이다. 본 논문은 20~30대 탈가정한 퀴어/트랜스젠더와의 질적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생애부정의와 ‘미래없음’의 감각을 분석하고, 이를 생애모델의 부재 속에서 다른 미래와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불온성의 시간’으로 재해석하며, ‘정상적인 생애주기’를 퀴어링하는 퀴어-생애-정치의 장을 모색한다. 나아가 미래를 선형적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다른 생애를 모색하는 상호성의 물질성에 기반한 연결의 장이자 다른 세계의 가능성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생애부정의에 개입하는 퀴어-생애-정치의 개념을 제안한다.
Authors
- Sun You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Women s Stud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0719/jkws.2025.12.41.4.135
- Primary Topic
- LGBTQ Health, Identity, and Polic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