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ologizing Vacant Housing and Regional-Decline Risk in Korean Fishing Villages : A Latent Profile Analysis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 심화로 인해 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정주기반 약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빈집 증가는 이러한 인구감소의 즉각적 공간적 지표 중 하나로, 특히 인구 유출이 빠르고 고령화율이 높은 어촌지역이 취약하다. 그러나 어촌 빈집의 발생 배경과 공간적 특성에 대한 체계적 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전국 493개 어촌지역(읍면동) 단위로 2024년 행정조사 빈집실태조사 자료와 인구·사회·산업·공간·어촌 특성 등 21개 지표를 활용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어촌 빈집의 공간적 특성은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유형은 ‘빈집 집중 연안 쇠퇴형’, ‘고립·소멸 도서어촌형’, ‘도시연계 주거취약 소멸형’, ‘저위험·고성장 해안경제형’으로 명명되었다. 유형별 특징을 살펴본 결과, 제1유형은 노령화와 인구감소가 중첩된 전형적 취약 어촌이며, 제2유형은 전통 어업 기반이 강한 격리된 도서 어촌으로 빈집과 소멸 위험이 가장 높았다. 제3유형은 도시 접근성이 좋아 청년 비율이 높지만 노후주택 누적이 심한 형태였으며, 제4유형은 부산·인천 등 대형 항만도시 해안부에 분포하여 인구 증가·경제활동이 활발하고 빈집 위험이 가장 낮은 양호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어촌 빈집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정책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uthors
- Jaeun Lee (ORCID: https://orcid.org/0009-0008-5978-3368)
- Minju M.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Urban Management Association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6700/kruma.2025.12.38.4.1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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