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omantic Mountain Theories and Feng Shui Discussions of King Jeongjo’s Geolleung
본 연구는 정조 건릉의 산론(山論)과 풍수 논의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릉산릉도감의궤』와 『정조건릉천봉도감의궤』, 『순조실록』, 『정조실록』, 『일성록』 등의 문헌 고찰을 통해 당시에 논의되던 풍수 산론에 대해 살펴본다. 정조의 초장지는 현륭원 제2 청룡 바깥쪽 옛 강무당(講武堂) 자리 뒤에 자리한다. 당초 입지 선정에 참여한 상지관들은 한결같이 길지라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나, 순조 21년(1821) 3월 22일 영돈녕부사 김조순에 의해 길지가 아니라 흉지라는 상소가 있었고, 효의왕후가 승하한 상태라 급격하게 천장이 논의된다. 교하와 수원의 옛 향교터가 최종 후보로 올라온 상태에서 순조에 의해 수원 옛 향교터가 선정되는데, 이곳은 원래 정조가 자신의 능지로 선택한 곳이다. 본인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능지로 점찍었던 곳은 무슨 이유인지 배제되었다가 다시금 제자리를 찾고 있다. 능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상지관들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산릉도감 당상들의 보조적인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17790/kors.2025.12.95.209
- Primary Topic
- Landscape and Cultur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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