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Religious Discourse of International Students: Focused on the Case of Daegu Metropolitan City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유학생 담론의 쟁점 중 종교 쟁점을 다룬다. 한국 정부는 5년 단위의 외국인정책기본 계획 아래, 인재의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는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유학생들이 자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우리 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되지 않고 있다. 외국인정책기본계획에는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정의로운 사회’라는 정책적 목표가 설정되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이민자의 인권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문화다양성의 증진 및 수용성의 제고’를 중점과제를 설정하여 세부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점 과제와 세부 정책 속에는 종교 갈등을 해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br/> 이에 대해 본 연구는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 유학생 정책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해 보았다. 첫째, 국가 차원에서 ‘차별금지법’과 더불어 ‘유학생 인권 헌장’의 제정을 촉구하였다. 둘째,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지역사회에 이주민의 증가에 따른 ‘이주민 갈등 영향 평가제(가칭)’를 도입하여, 일정한 규모 이상의 종교시설의 건립이나 공동체가 들어설 때 사전에 갈등 영향에 대한 평가를 제안하였다. 그리고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도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셋째, 대학 차원에서는 ‘다목적 명상실’ 또는 ‘글로벌 라운지’의 설치를 의무화하여, 대학평가지표로 활용하거나 유학생 지원 시설 기준의 강화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제안은 종교적 다양성이 도시의 문화적 자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Authors
- Jongsoo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21457/kars.2025.12.85.3.227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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