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e Köbberling’s Interventions in Public Space and the Aesthetics of Agonism
본 논문은 폴케 쾨버링의 공공공간을 위한 개입을 샹탈 무프의 ‘쟁투적 다원주의’ 이론으로 살펴본다. 무프는 공공공간을 서로 다른 헤게모니가 대립하는 ‘쟁투’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이러한 헤게모니 투쟁에 개입하는 예술 실천을 비판적 예술이라 정의한 바 있다.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폴케 쾨버링은 건축과 조각 구조를 활용한 임시적 개입으로 도시의 소비 자본주의와 권위주의 헤게모니에 저항한다. 그의 실천은 기존 질서에서 배제된 주체의 참여와 집단행동을 촉발하여 공공공간을 갈등과 논쟁의 장(場)으로 재구성한다. 공공공간에 내재한 갈등을 드러내며 ‘불일치’의 전략을 구사하는 쾨버링의 행동주의 실천은, 무프가 주장하는 ‘쟁투적 공공 공간’과 그 미학을 선명히 보여주는 비판적 예술의 사례로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Authors
- Chison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History of Modern Art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17057/kahoma.2025..58.014
- Primary Topic
- Literature and Cultural Memor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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