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Verification Factors for Guidance and Information Design in Autonomous Bus Pilot Operations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 힘입어 국내외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시범사업은 차량제어 및 성능과 같은 기술과 안전성 검증에 편중되어 있어, 운전자가 부재한 환경에서 탑승객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안내⋅정보시스템에 대한 고려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별로 제작되는 자율주행버스 내부의 상이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안내 정보시스템은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이용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이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실증 연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시범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할 안내⋅정보시스템의 핵심 디자인 항목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자율주행 수용성과 신뢰 형성 요인을 고찰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여정을 ‘탐색⋅대기→ 탑승→ 주행중→ 하차준비→ 하차⋅평가’의 5단계로 정의하였다. 이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온라인에 공개된 국내외 자율주행버스 시각 자료 60여 점을 수집하여 매트릭스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사례는 기술 검증에 치중하여 디자인 일관성이 부족한 반면, 국외 사례는 차량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도로 위 타 운전자 및 보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테스트하고 확인해야 할 ‘핵심 디자인 검증 항목’은 다음과 같다. ① 전용 표지판과 색상을 통한 인지적 구별 및 사전 안내 교육 효과를 검증, ② 차량 외관 단계에서의 식별 용이성 및 정보 위계 최적화, ③ 차량 내부 HMI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④ 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차량의 의도를 <br/>전달하는 방식이 도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해야 한다. 본 연구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기술 중심의 시범사업 프레이밍을 보완하고 이용자 중심의 신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디자인 실증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DESIGN CULTURE
Published
2025-12-31
DOI
https://doi.org/10.18208/ksdc.2025.31.4.99
Primary Topic
Human-Automation Interaction and Safety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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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article

A Study on Verification Factors for Guidance and Information Design in Autonomous Bus Pilot Operations

Seung Hwa, Min Jung Kim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DESIGN CULTURE
Human-Automation Interaction and Safety
article

A Study on Verification Factors for Guidance and Information Design in Autonomous Bus Pilot Operations

Seung Hwa, Min Jung Kim
article en

Abstract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 힘입어 국내외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시범사업은 차량제어 및 성능과 같은 기술과 안전성 검증에 편중되어 있어, 운전자가 부재한 환경에서 탑승객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안내⋅정보시스템에 대한 고려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별로 제작되는 자율주행버스 내부의 상이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안내 정보시스템은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이용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이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실증 연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시범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할 안내⋅정보시스템의 핵심 디자인 항목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자율주행 수용성과 신뢰 형성 요인을 고찰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여정을 ‘탐색⋅대기→ 탑승→ 주행중→ 하차준비→ 하차⋅평가’의 5단계로 정의하였다. 이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온라인에 공개된 국내외 자율주행버스 시각 자료 60여 점을 수집하여 매트릭스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사례는 기술 검증에 치중하여 디자인 일관성이 부족한 반면, 국외 사례는 차량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도로 위 타 운전자 및 보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테스트하고 확인해야 할 ‘핵심 디자인 검증 항목’은 다음과 같다. ① 전용 표지판과 색상을 통한 인지적 구별 및 사전 안내 교육 효과를 검증, ② 차량 외관 단계에서의 식별 용이성 및 정보 위계 최적화, ③ 차량 내부 HMI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④ 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차량의 의도를 <br/>전달하는 방식이 도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해야 한다. 본 연구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기술 중심의 시범사업 프레이밍을 보완하고 이용자 중심의 신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디자인 실증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DESIGN CULTUREVol. 31(4)
Openalex Percentile: Top 25%
Human-Automation Interaction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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