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ng Time-Varying Efficiency in Energy Markets: An Analysis Using the Wavelet Hurst Exponent
본 연구는 주요 에너지 상품시장(원유, 석탄, 천연가스, 탄소배출권)의 정보효율성을 분석하여 이들 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예측 가능한지를 검정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품시장의 금융화가 진전되면서 대규모 거래자와 거대 에너지 기업들이 시장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고, 이에 따라 시장의 효율성 약화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는 2006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주별자료를 이용하여, 비모수적 방법인 허스트 지수(Hurst exponent) 척도와 표본이동분석법(rolling window analysis)을 통해 장기기억 특성의 정도를 추정하였다. 또한, 소파동 분해(wavelet decomposition) 기법을 이용하여 단기, 중기, 장기 시간척도별 효율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모든 에너지 시장의 수익률 시계열에서 허스트 지수가 0.5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장기기억 특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랜덤워크(random walk)를 따르지 않으며, 시장이 완전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석탄 시장의 허스트 지수가 가장 높아 가격 예측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기 시간척도에서는 반지속적(anti-persistent) 특성이, 장기 시간척도에서는 강한 지속적(persistent) 특성이 관찰되어, 투자계획기간에 따라 효율성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에너지 시장의 효율성을 비교하고, 투자계획기간별 가격 예측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자원배분의 효율성에 관한 새로운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Authors
- Ki-Hong Choi
- Dongyoon Kim
- Seong-Min Yo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 Published
- 2025-12-31
- DOI
- https://doi.org/10.37727/jkdas.2025.27.6.2073
- Primary Topic
- Efficiency Analysis Using DEA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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