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and Features of the Shilla Workshop at the Jinju Muchon Site
진주 무촌유적 Ⅱ지구에서는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적심 건물들이 조사되었다 이들 건물은 당시 공방과 관련된 것으로 주변에서 청동공방과 기와가마, 점토채굴장, 점토보관소 등이 조사되었다. 유적의 성격은 菁州(현 진주) 외곽에 위치한 지방 공방으로 남북 길이 120m 간격으로 설정된 방리 안에 위치한다. 남북도로와 동서 도로로 구획된 공간에 위치한 적심 건물지는 당시 공방과 관련된 지방관인 또는 장인이 생활하거나 공방 작업에 사용된 장소로 바깥에는 화장실을 두었다.<br/> 청동공방에서 출토된 토제용범은 경주 황룡사 남편지역 내 공방에서 출토된 것과 동일하며, 이는 중앙에 거주한 장인의 기술지도나 이주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화장실은 분뇨를 비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저장한 시설로 신라왕경의 사찰 및 가옥과 비교된다. 그러므로 진주 무촌유적의 성격은 주치와 소경에 적용된 방리 안에 위치하며, 청동공방의 존재로 볼 때, 眞村主(5두품) 또는 次村主(4두품)에 해당한 공인이 거주한 관영 공방으로 추정된다. 이는 신라왕경에서 활동한 장인의 관등이 나마, (대사), 길사, 사지 등으로 6두품에서 4두품에 걸친 것과 일치한다.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공방 건물이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모습은 당시 공방 운영에 따른 작업 공간의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특수행정구역인 향·소·부곡과 같은 전문적인 생산 집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Authors
- Se-yeong Lim
- Soon-chul Ch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ILLASAHAKPO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65509/jshs.2025.08.64.341
- Primary Topic
- Archaeology and ancient environment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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