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view of New Wooden Tablets in Wolseong Moat
이 글은 2017년 이후에 새로 출토된 월성 해자 목간 8점 가운데 부찰목간 2점, 문서목간 4점 총 6점에 대해 새로운 판독문을 작성하여 내용에 대해 기초적인 검토를 가하는 것이다.<br/> Ⅱ장에서 부찰목간을 검토하였다. 임071은 새로운 적외선 사진으로 판독문이 크게 수정되었다. 지방민이 소를 왕경으로 바칠 때 사용한 하찰목간으로 추정하였다. 임098은 安豆로 추정되는 곡물에 매달린 부찰이며 몇 되씩 자루에 나누어서 보관된 것으로 보았다.<br/> Ⅲ장에서 문서목간을 검토하였다. 임392는 ‘…⼩舍’에게 보낸 것인데 발신자는 알 수 없다. 상단이 파손되어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우나 ‘官’ ‘言’이 두 번씩 나오고 마지막 글자는 ‘庄’자로 판독하였다. 임418은 ‘典中大等’이 ‘沙喙及伐漸典’에게 보낸 문서이다. ‘津⾈’를 새로 판독하여 及伐漸典이 종래 추정된 근시직이나 토목 공사와 관련된 관청이 아니라 교통과 관련된 일을 관장하였을 가능성을 지적하였다. 임001은 지금까지 글자를 판독하지 못했던 면에서 발신자 ‘村道使’를 새로 판독하였다. 이 도사가 ‘兮智尓公’에게 쌀을 보냈을 때 같이 보낸 목간이다. 임006은 幢主가 稟典의 관원에게 쌀을 비롯한 곡물을 보낸 것이며 ‘再拜白在’라는 이두를 판독하였다. 稟典은 執事部의 전신 관청이며 문헌 사료의 稟主는 그 장관으로 이해된다. 3면의 ‘上內之(올리다)’의 대상은 곡물이고, ‘所白人’은 목간을 가져와서 보고한 사람, ‘文尺’은 이 목간을 쓴 사람으로 이해하였다.<br/> Ⅳ장에서 이전에 출토된 10호 목간도 ‘寺典大宮⼠等’이 ‘稟典’에게 보낸 문서목간임을 밝혔다. 해자 문서목간 7점 가운데 품전이 수신자인 것이 2점, 품전의 관원인 典大等이 발신자인 것이 2점 있어 품전이 다양한 일을 관장한 것을 알 수 있다. 해자 목간은 품전과 관련된 것이 많고, 월성 북서편에서 확인된 굴립주건물들이 품전의 창고로 추정된다. 해자 목간은 그 내용과 주변 유적을 유기적으로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Authors
- Shigeru Hashimot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ILLASAHAKPO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65509/jshs.2024.12.62.521
- Primary Topic
- Food Quality and Safety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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