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dustrial Relations Approach to Wage Systems and Firm Performance: Evidence from Occupational Differences in Manufacturing Workplaces
본 연구는 사업체패널 7~9차 자료를 활용하여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체계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때 생활급적 요구와 근로유인 효과라는 임금의 양면성과 노사관계를 고려하면 임금체계에서 호봉급과 고과급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이를 전제로 사무・전문직과 생산직의 직종별 임금체계 효과를 분석하였다.<br/> 분석 결과, 생산직과 사무・전문직의 임금체계를 달리 운용하는 것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나 근속 등과 같은 속인적 요소 외에도 직무의 집합인 직종에 대한 차별화된 임금체계 운용이 기업 경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생산직과 사무・전문직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리하여, 임금체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무・전문직의 경우, 호봉급과 고과급의 혼합 체계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생산직의 경우 순수 고과급이 기업의 생산성을 오히려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무・전문직의 경우 호봉급과 고과급의 혼합체계가 부가가치에서 노동자 몫(노동소득분배율)을 줄이는 반면, 생산직의 경우는 순수 호봉급이 노동자 몫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임금의 생활급적 성격과 근로유인적 성격이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는 점과 특히 생산직의 경우 직무와 숙련에 대한 노사의 공동 평가 기제를 마련하여 임금의 기업횡단적인 성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Authors
- Ki min Kim
- Seong-Jae Ch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Industrial Relations
- Published
- 2025-12-23
- DOI
- https://doi.org/10.37926/kjir.2025.12.35.4.85
- Primary Topic
- Labor market dynamics and wage inequalit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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