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Reception of a Korean Travel Reality Program in Mongolia : Focusing on JTBC’s ‘Courier to Mongolia Mongolia’
본 연구의 목적은 몽골 미디어 수용자들이 한국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어떻게 수용하는지 살펴보고, 그 함의를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몽골 현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수용 양상은 복합적이며 양가적이었다. 응답자들은 몽골의 자연경관과 문화에 대해 출연자들이 보인 진정성 있는 태도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나, 몽골의 생활 불편을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문화를 타자화하는 재현 방식에는 비판적이었다. 또한 유목민의 전통적 손님 환대 문화와 친절함은 잘 드러났지만, 특정 가정 중심의 서사가 유목민을 가난하고 초라한 집단으로 고정적으로 묘사하며, 도시 정착민의 삶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미디어 생산자(PD)들은 한국 시청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제작 환경을 고려할 때, 몽골의 자연환경과 유목 문화를 중심으로 한 연출은 시청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유목 문화가 몽골 국가 브랜드와 소프트 파워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재현이 의미 있다고 보았다. 본 연구는 이처럼 일반 수용자와 미디어 생산자 간 인식 차이를 통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타문화 재현과 국가 이미지 형성의 복합성을 드러낸다.
Authors
- Chuluunchimeg Boldbaatar
- Hyungs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 Published
- 2025-12-23
- DOI
- https://doi.org/10.46407/kjci.2025.12.134.156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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