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Shadow Images in the Early Works of Kim Yoseop – Focusing on the Boy’s Novel “ A Warm Night” and the Fairy Tale Collection “The Bell That Rings in the Deep Night Stars” –

김요섭의 초기 소년소설집 『따뜻한 밤』(1957)과 동화집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1959)에는 빛, 어둠, 푸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동화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 이미지는 그림자로 대표된다. 빛과 그 이면에 나타나는 어둠은 그리자 이미지의 표상이다. 본고는 김요섭의 초기 작품집에 나타난 그림자 이미지를 칼 융의 개성화 과정을 통해 분석한 글이다.<br/> 6·25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 배경으로 한 김요섭의 초기작품은 불우한 아동들의 삶을 비유와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화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밤』에서는 6·25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 겪는 불안과 소외, 공포와 외로움을 내면의 그림자로 표출하였다. 반면 동화집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에서는 어두운 그림자 이면의 밝은 빛과 푸름을 동화적 의미로 드러내고 있다. 이때 푸름은 그리움으로 표상된다. 전쟁으로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변형된 이상향이나 사랑으로, 자기 내부에 감추어진 또 다른 그림자이다. 김요섭이 그런 그림자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두운 사회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고,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일이다. 이처럼 김요섭의 그림자 이미지에는 어둠, 시련과 실패의 아픔, 좌절을 의미하는 그림자의 부정적 요소와 그 이면의 빛과 푸름이 주는 그리움과 희망의 긍정적 요소가 공존해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Korean Journal of Children s Literature Studies
Published
2025-04-30
DOI
https://doi.org/10.24286/kjcls.2025.04.53.121
Primary Topic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
ALL TIME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article

A Study on Shadow Images in the Early Works of Kim Yoseop – Focusing on the Boy’s Novel “ A Warm Night” and the Fairy Tale Collection “The Bell That Rings in the Deep Night Stars” –

Mi-sook Lee
The Korean Journal of Children s Literature Studies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article

A Study on Shadow Images in the Early Works of Kim Yoseop – Focusing on the Boy’s Novel “ A Warm Night” and the Fairy Tale Collection “The Bell That Rings in the Deep Night Stars” –

Mi-sook Lee
article en

Abstract

김요섭의 초기 소년소설집 『따뜻한 밤』(1957)과 동화집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1959)에는 빛, 어둠, 푸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동화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 이미지는 그림자로 대표된다. 빛과 그 이면에 나타나는 어둠은 그리자 이미지의 표상이다. 본고는 김요섭의 초기 작품집에 나타난 그림자 이미지를 칼 융의 개성화 과정을 통해 분석한 글이다.<br/> 6·25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 배경으로 한 김요섭의 초기작품은 불우한 아동들의 삶을 비유와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화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밤』에서는 6·25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 겪는 불안과 소외, 공포와 외로움을 내면의 그림자로 표출하였다. 반면 동화집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에서는 어두운 그림자 이면의 밝은 빛과 푸름을 동화적 의미로 드러내고 있다. 이때 푸름은 그리움으로 표상된다. 전쟁으로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변형된 이상향이나 사랑으로, 자기 내부에 감추어진 또 다른 그림자이다. 김요섭이 그런 그림자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두운 사회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고,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일이다. 이처럼 김요섭의 그림자 이미지에는 어둠, 시련과 실패의 아픔, 좌절을 의미하는 그림자의 부정적 요소와 그 이면의 빛과 푸름이 주는 그리움과 희망의 긍정적 요소가 공존해 있다.

The Korean Journal of Children s Literature StudiesVol. 53
Openalex Percentile: Top 25%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AI Navigator

Ask Laika to Summarize, Analyze, and Connect papers live on the map.

Summarize Papers & Methodologies

Extract key findings, datasets, and comparative methods across publications.

Benchmark Rankings & Visual Analytics

Rank top research institutions, authors, funders, topics, and journals by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FWCI) and paper volume with instant charts.

Connect Distant Disciplines

Bridge topological clusters on the map to find hidden collaborative inters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