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nsformation of Korean Traditional Archery Culture - From the Crisis of the Modern Era to Contemporary Popularization -
우리나라의 궁도는 오랜 역사가 있다. 하지만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궁도의 모습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근대 시대 세계정세에 맞추어 국내 궁도의 모습을 살펴보고, 나아가 국내 궁도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br/> 일제강점기 궁도는 군사적·국방 체육의 성격 속에서 제도화되었으며, 광복 이후 조선궁도협회와 대한궁도협회의 재편 과정을 거쳐 전통 계승과 현대적 스포츠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모색하였다. 6·25 전쟁으로 기반 시설과 조직이 크게 훼손되었으나, 전후 복구와 전국 규모 대회의 정례화는 궁도의 재도약을 가능케 하였다. 1960~70년대에는 전통 궁도 기법과 현대적 스포츠 훈련이 결합하며 교육·연구가 확산하였고, 국제 대회 참가와 국가대표팀 운영으로 궁도의 전문성이 강화되었다. 1980년대에는 아시안 게임과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궁도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었으며, 정부와 민간 차원의 지원에 따라 시설 확충,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훈련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대중화가 본격화되면서 궁도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였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문화적 기반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 전통과 현대 간의 갈등, 지도자 전문성 부족 등 부작용도 나타나 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교육적 보완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궁도의 변천 과정을 단순한 무예사의 차원을 넘어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조망함으로써, 한국 전통 스포츠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학문적·정책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 Entertainment Industry Association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21184/jkeia.2025.10.19.6.17
- Primary Topic
- Mechanics and Biomechanics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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