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characteristics and transmission value of 〈Dalsung Habin Deul-sori〉
〈달성하빈들소리〉는 대구 〈공산농요〉와 함께 대구 및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들소리로, 악곡 분석을 통해 음악적 특징과 전승 가치를 밝힌 글이다.<br/> 달성하빈들소리는 일의 성격과 기능에 따라 첫째마당은 의식요인 들지신밟기, 둘째마당은 기타노동요로 가래질소리 · 망깨소리 · 목도소리 · 타작소리, 셋째마당은 논농사요인 모찌기소리 · 모심기소리 · 들길소리 · 논매기소리 및 유희요인 칭칭이소리로 분류할 수 있다.<br/> 모든 악곡은 메기고 받는소리이며, 메나리토리이다. 메기는 소리는 예능보유자 손봉회(남, 1941)가 가래질소리, 목도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5곡, 전승교육사 이상우(남, 1955)가 들지신밟기, 망깨소리, 타작소리등 3곡, 전승교육사 김근준(남, 1943)은 들길소리, 칭칭이소리 등 2곡을 맡고 있어서 앞소리가 적절하게 배분 · 전승되고 있다. 특히 가래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망깨소리의 5곡에서는 소리의 가로챔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민요의 토속적인 특징으로, 경북지역의 전통성을 보여주는 고제(古制)에 해당된다.<br/> 한편 모심기소리에서는 독특하게 선율의 축소 현상이 나타난다. 즉 ‘모야모야 노랑모야 언제커서 열매열래’는 3소박 4박으로 균등한 반면, ‘이달가고 저달커서 내훗달에 열매열지’는 3소박 1박 · 3박 · 2박 · 2박으로 선율이 축소된다. 이는 인근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달성하빈들소리〉만의 선율적 특징이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Literature and Art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21208/kla.2025.09.55.395
- Primary Topic
- Medical Research and Treatment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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