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ansion of Dance, Exploration of Possibility as Competition in Play: Based on the Homo Ludens Theory
본 연구는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이론을 토대로, 춤에 내재된 놀이성 및 아곤(agon)적 특성의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의 개념은 무용의 발생적 기원 및 본질적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 『호모 루덴스』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놀이는 자발성, 형식성(규칙성), 비일상성, 허구성 등의 특성을 지니며, 이는 춤의 본질과도 상응한다. 둘째, 동서양을 막론하고 춤은 역사적으로 아곤적 특성을 내포해 왔다. 고대 제의적 춤에서부터 궁중춤, 무대 공연에 이르기까지 경쟁, 대결, 기술적 우위의 표현은 춤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작용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현대춤의 한 장르인 ‘접촉 즉흥(Contact Improvisation)’은 무용수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표현 형식으로서 일정 수준의 경쟁적 긴장 관계를 내포할 수 있다. 대중춤 영역에서는 비보잉(B-boying)과 댄스 스포츠(Dance Sport)가 대표적인 아곤적 춤 형식으로 정착, 이는 춤이 경쟁적 특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예시로 해석된다. 넷째, 춤에서 아곤적 요소를 표현 양식으로 수용은 기술적 완성도와 표현의 다층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무용에서 아곤적 요소를 수용하는 것은 새로운 장르의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이자, 무용학의 미래적 과제를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학문적 탐색과 이론화는 무용학의 현대적 과제를 심화하고, 무용의 사회적·문화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1694/pm.2025.9.33.3.009
- Primary Topic
- Diversity and Impact of Danc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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