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st in Early Voting and Motivated Reasoning : An Analysis of Panel Data from the 2022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이 연구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하여 실시된 세 차례의 패널조사를 활용해, 유권자의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신뢰가 동기적 사고(motivated reasoning)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세 개의 가설을 제시하였고, 이원 고정효과 모형(Two-Way Fixed Effects; TWFE)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사전투표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선거 이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의 사전투표제에 대한 신뢰수준은 윤석열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평소 사전투표제에 대한 신뢰를 표방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신뢰수준은 선거과정에선 큰 변화 없이 유지되다가, 이재명 후보가 패배한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전투표제에 대한 신뢰 자체가 유권자의 동기적 사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도 신뢰의 정치화와 그에 따른 민주주의의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도 자체의 기술적 개선뿐 아니라 유권자의 인지적 왜곡을 완화하는 방향의 전략도 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Political Science Review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8854/kpsr.2025.59.3.003
- Primary Topic
- Electoral Systems and Political Particip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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