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Pedestrians’ Perception of Spatial Density on Walking Experience - Focusing on Car-Free Streets in Jongno-Gu -
(연구 배경 및 목적) 최근의 도시는 경제성장을 목표로 고밀도의 집약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에서는 고품질의 밀도 있는 환경 유지와 함께 도시민의 과밀 인식을 피하는 방법의 마련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행자 중심의 가로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가로 공간은 보행하기 용이한 밀도의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공간의 밀도 측면에서 보행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며 공간 밀도의 특성과 보행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첫째, 이론 고찰을 통해 보행 가로와 도시 환경에서의 밀도 개념을 파악한다. 도시 환경에서의 난립하는 밀도 개념을 공간디자인 측면에서 일관성 있게 정리한 뒤, 가로의 밀도 특성, 구성 요소 등을 분류 및 도출한다. 둘째, 도출된 요소를 바탕으로 보행가로의 실제 물리적 밀도를 측정하는 도구와 보행자 인식을 통한 인지된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다. 셋째, 제작된 측정 도구를 바탕으로 국내 활성화 되어 있는 보행가로의 물리적 밀도와 인지된 밀도, 보행자의 만족도를 측정하여 가로의 밀도 특성이 보행자 만족도에 주는 영향을 분석한다. 넷째, 도출된 보행 유발 요소를 바탕으로 공간 밀도 측면에서 보행 활동을 유도하는 공간 조성 방향을 제시한다. (연구결과) 가로 공간 내 보행자의 인지된 밀도와 만족도를 측정하여 물리적 밀도·인지된 밀도·보행자 만족도 간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물리적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의 인지된 밀도의 감소와 보행자 만족도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물리적 밀도와 인지된 밀도가 높을수록 보행자는 가로 공간에서 매력을 느껴 가로 공간에서의 체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가로 내 보행 활동 향상을 위해선 단순히 물리적 요소를 배제하거나 축소하여 공간의 밀도를 낮추는 방법보다는 적당한 밀도감을 조성하여 보행자가 가로 공간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인식하여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로 공간의 구성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 본 연구는 공간의 밀도를 물리적 측면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인지를 고려한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물리적 밀도와 인지된 밀도가 가로 공간의 매력에 영향을 미쳐 보행자의 가로 공간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간 밀도의 높낮이가 부정적, 긍정적이라는 이분법적 인식을 넘어 다층적이고 맥락적으로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도시디자인저널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69913/udj.2025.08.7.2.121
- Primary Topic
- Agriculture Sustainability and Environmental Impac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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