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of Boriam on Mt. Chuwolsan, Damyang
이 논문은 담양 추월산 보리암의 법당에 걸려 있는 현판의 기문 및 여러 관련 자료를 토대로 보리암의 창건과 중창을 살펴보고, 보리암의 문화유산 등을 정리한 글이다. 법당의 현판 기문에는 무경 자수 찬술의 「추월산보리암기」, 신여도 찬술의 「보리암중 수기」, 신재규 찬술의 「보리게판발문」 및 평산 신씨 후손이 쓴 「발문」이 순서대로 하나 의 板子에 나란히 적혀 있다. 이 현판 기문에서는 보리암이 고려시대 보조국사 혹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하였지만, 조선 전기까지 보리암과 관련한 문헌이나 유물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조선 후기에 창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현판의 각 기문에 공통적으 로 등장하는 내용은 평산 신씨 일가와 관련된 내용이고, 이를 통해 18세기 이래 평산 신 씨 일가에서 보리암을 후원하여 유지 전승되어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보리암의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1630년 조성의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전하는데, 그 복장물의 조성기를 통해 조성 연대와 조성 주체 등이 밝혀졌다. 그리고 보리암 마당에 있는 철솥은 그 겉면에 새겨진 ‘水井’이라는 글자 때문에 그동안 우물 용 도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이야기되어 왔지만 필자는 조선 후기 승역의 하나였던 紙役과 관련 있거나 茶를 덖을 때 사용한 철솥일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는 순천 송광사 말사로 등록되었고 본사의 『귀중재산목록』을 통해 근대기 보리암의 불상, 불화, 불서, 불구 등의 종류와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Centre for Namdo Culture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1929/namdo.2019.38.151
- Primary Topic
- Eastern European Communism and Reform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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